‘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나섰다. 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교통안전봉사단(TS PATROL)’이 24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봉사단은 시민 참여형 교통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출범했다.
봉사단원은 교통관련 시민단체 회원과 교통유관기관 퇴직자 등으로 전국 지역본부별로 10명씩 총 6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각 지역에서 교통안전교육과 홍보활동 등을 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동아일보와 안전공단이 함께 개설한 교통문화 커뮤니티 ‘차도리의 레알톡’(www.chadori.net) 회원으로도 활동한다.
이날 발대식은 국토교통부와 안전공단 주최로 열린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 만들기 실천대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서승환 국토부 장관, 함진규 새누리당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안전공단은 올해 봉사단을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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