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 이소연, 美교포 의사와 결혼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2일 03시 00분


이소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위원(오른쪽)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재미교포 의사 정재훈 씨와의결혼소식을 알리기 위해 한복을 차려입고 포즈를 취했다. 이소연 씨 페이스북
이소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위원(오른쪽)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재미교포 의사 정재훈 씨와의결혼소식을 알리기 위해 한복을 차려입고 포즈를 취했다. 이소연 씨 페이스북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위원(35)이 2일 결혼한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이 연구위원은 재미교포인 안과의사 정재훈 씨(39)와 이날 캘리포니아 주 롱비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청첩장에는 영문과 한글로 ‘지금까지 기도로 함께 해주시고 염려와 기대로 지켜봐주시던 이 두 사람이 한 가정을 이루게 됐습니다. 마음으로 함께해주실 사랑이 전해져 두 사람의 앞날을 환히 밝혀줄 축복의 등불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이 연구위원은 2006년 우주비행사로 선발돼 2008년 4월 러시아 우주선 소유스를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열흘간 머물다 지구로 귀환했다. 세계적으로 475번째, 여성으로는 49번째 우주인이다.

1997년 광주과학고를 졸업한 뒤 KAIST에서 마이크로전자기계시스템(MEMS)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해 9월부터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밟고 있다.

이재웅 동아사이언스 기자 ilju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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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추천 많은 댓글

  • 2013-08-03 01:33:29

    이걸 축하해야할 일인지 욕해야 할일인지 분간이 안가네//

  • 2014-06-26 15:49:05

    이소연은 국민의 혈세의 260억 원을 배상해야한다.이소연을 국민 혈세의 260억원이나 들여 우주 여행 보낸 것이 아니다 대대손손 후손의 우주 개발 사업을 이루어 내야 할 것이다. 결혼한다고 국가의 책임감없는 이런 인간은 260억 원을 꼭 배상 받아야 한다~~~

  • 2013-08-02 11:00:29

    우주선이 불안하게 착육해서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결혼을 축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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