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는 올 2학기 교양강좌로 ‘만해와 불교의 민족운동’, ‘만해와 불교사상’, ‘만해와 님의 침묵’ 등 3개 과목을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동국대에서 개인 이름을 내건 정규 강좌가 개설된 것은 처음이다. 만해 강좌는 2학점, 주 2시간짜리 교양강좌로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누구나 들을 수 있다. 강의는 내년에도 계속 개설될 예정이다. 동국대는 이 강의를 녹화해 영어 자막을 넣어 내년 2월경 유튜브에 올릴 예정이다. 대학 측은 만해학 연구위원회도 만들 방침이다.
만해 한용운 선생은 3·1운동 민족대표 33인의 일원으로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이자 시집 ‘님의 침묵’의 저자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