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11조원 받은 잡스 부인, 펜티 前워싱턴시장과 염문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13일 03시 00분


WP “펜티 1월 별거… 이혼 수속중”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의 부인인 로런 파월 잡스 씨(49)가 7세 연하의 에이드리언 펜티 전 워싱턴 시장(42)과 연인 관계라고 워싱턴포스트가 9일 밝혔다.

로런 씨와 펜티 전 시장은 2011년 교육 관련 회의에서 처음 만났으며 잡스 사망 3개월 후인 2012년 2월 펜티 전 시장이 로런 씨가 운영하는 비영리 교육지원 프로그램 ‘칼리지 트랙’의 이사회에 합류했다.

펜티 전 시장은 15년간 살아온 부인과 올 1월 별거에 들어가 현재 이혼 수속을 밟고 있다. 별거 후 펜티 전 시장과 로런 씨의 관계는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로런 씨가 펜티 전 시장 부부의 별거와 이혼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WP는 전했다.

로런 씨는 2011년 10월 잡스 사망 후 100억 달러(약 11조 원)의 재산을 물려받아 단번에 세계 98위의 부호로 부상했다. 흑인인 펜티 씨는 2006∼2010년 워싱턴 시장을 지낸 후 실리콘밸리 벤처회사 고문 및 강연가로 활동하고 있다. WP는 “로런 씨와 펜티 전 시장이 교육 문제에 대한 공통적인 관심사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정미경 특파원 mickey@donga.com
#유산#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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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추천 많은 댓글

  • 2013-08-13 09:35:00

    오래 살지 못하고 죽은 쟙스만 불쌍하다 .옛말에 산놈은 산다는 말이 있듯이 돈 많은 여자보고 15년씩이나 살은 부인 차버리고 나이 많은 여자 찾아가는 녀석을 칭찬 해야할까 아니면 욕해야 할까 ? 잘먹고 잘 살아라 . 쟙스야 두고간 마누라 시집 감단다 .

  • 2013-08-13 13:14:38

    죽은자만 불쌍하지 삼년상도 안치렀는데 벌써 밑구멍이 근질거려 7살 아래 젊은늠하고 붙어 먹으니 죽기전에 따 쓰고 가야지 쟙스인지 잡수인지 잡숫지도 못하도 일찍가셔서 엄한늠만 좋은일 시크는구먼 하기야 40대니 한참 좋아할 나이지.그걸 누가 말리나.

  • 2013-08-13 11:19:27

    열심히 일해 마누라 바람피우는 자금 대주기. 열심히 일하다 지독한 암에 걸려 요절하기. -----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무시하고 짓밟는 자들이 갈 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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