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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 10억원, 의학발전에 써달라” 최덕경 고려대 교수 모교에 쾌척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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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30 03:00
2013년 8월 30일 03시 00분
입력
2013-08-30 03:00
2013년 8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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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의사 1세대인 최덕경 고려대 의과대 생리학교실 명예교수(95·사진)가 29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모교에 10억 원을 쾌척했다. 최 교수는 “평소 꾸준히 저축해 모은 10억 원을 의학 발전과 교육 환경 개선에 써 달라”고 밝혔다. 그는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고려대 전신) 1회 졸업자로 고려대 의과대 초대 교우회장과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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