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청각장애아동 소리축제’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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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귀의 날’(9일)을 앞두고 2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청각장애아동과 그 가족이 함께하는 ‘KT 소리 찾기 10주년 소리축제’(사진)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KT는 연세의료원과 함께 ‘KT 소리 찾기’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총 673명의 청각장애아동에게 인공와우, 뇌간 이식 수술, 재활치료 등을 지원해 왔다. 올해부터는 형제자매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과 가족 전체를 위한 힐링 캠프 등 가족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KT와 연세의료원 관계자, 환우 가족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0년간의 KT 소리 찾기 사업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전시회와 함께 청각장애를 극복한 선배들이 찾아와 어린 환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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