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前총리 기념사업회 발족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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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회’ 15일 창립 발기인대회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사진)의 ‘기념사업회’가 발족된다. 김 전 총리의 아호인 ‘운정(雲庭)’에서 이름을 따온 ‘운정회’는 15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음식점에서 창립 발기인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운정회는 김 전 총리와 친목이 깊은 옛 자민련 출신 인사들이 주축을 이룰 예정이다. 이한동 전 국무총리가 초대 회장을 맡고 새누리당 정우택 이완구 성완종 의원,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 등 각계 인사 50여 명이 참여한다.

운정회 사무총장을 맡은 조용직 전 의원은 “김 전 총리의 40년 정치 경험을 우리 역사 속에 남기는 일이 필요하다”며 창립 취지를 밝혔다. 운정회는 김 전 총리를 위한 기념사업과 평전 집필 작업 등에 착수한다. 공익을 위한 비영리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운정회는 발족 이후 수시로 이사회를 열어 각종 현안을 논의하고 연말 국회 헌정회관에서 김 전 총리와 함께 총회 겸 송년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종필#기념사업회#운정회#창립 발기인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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