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대성그룹 회장(61·사진)이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 마지막 날인 17일 세계에너지협의회(WEC) 공동의장(Co-chair)에 공식 취임했다. 김 회장은 향후 3년간 신임 의장(Chair)으로 선임된 캐나다 전력회사 하이드로 퀘벡의 마리호세 나두 수석부사장과 함께 WEC를 이끌게 된다. 김 회장은 “WEC는 에너지 부국과 빈국, 생산국과 수입국을 가리지 않고 세계 모든 국가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인 단체”라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조정, 조력, 소통하는 리더십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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