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17일 서울 은평구 증산동에 사회적 기업 ‘효성굿윌스토어’ 1호점(사진)을 열었다. 미국의 굿윌스토어를 벤치마킹한 효성굿윌스토어는 기업과 사회단체, 개인의 기증품을 판매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장형옥 효성 인사총괄 부사장은 이날 개점 행사에서 “그동안 사회적 기업을 지원만 하다 직접 효성굿윌스토어를 설립하고 운영하게 됐다”며 “장애인들이 스스로 자신의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점차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기동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정우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지원국장, 김우용 함께하는재단 대표, 고 강영우 전 유엔 세계장애위원회 부위원장의 부인 석은옥 여사 등이 참석했다. 런던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인 양학선 선수는 효성굿윌스토어 명예홍보대사를 맡았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