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양궁선수권대회 도중 쓰러졌던 신현종 한국 여자 콤파운드 대표팀 감독(54·청원군청·사진)이 결국 세상을 떠났다. 대한양궁협회는 신 감독이 18일 터키 안탈리아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뇌사 상태에 빠진 뒤 사망했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4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여자 단체전을 지휘하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후 현지 병원으로 옮겨져 7일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갑작스럽게 상태가 악화됐다고 양궁협회는 전했다. 협회는 신 감독의 시신을 다음 주초 국내로 옮겨 와 안치할 예정이다.
한국 양궁 콤파운드의 선구자라는 평가를 받는 신 감독은 한국 콤파운드가 국제무대에 처음 출전한 2009년 울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대표팀을 단체전 2위로 이끌었고 올해 세계양궁연맹 1차 월드컵에서 한국 콤파운드의 첫 국제대회 개인 및 단체전 금메달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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