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사이드 네이예르 후세인 보카리 파키스탄 상원의장 및 의원들과 만나 투자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22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국회 초청으로 방한 중인 보카리 상원의장과 그 일행에게 롯데가 현재 파키스탄에서 진행 중인 사업과 향후 투자 계획 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또 지난달 파키스탄 발루치스탄 주 달반딘 지역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파키스탄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롯데는 2009년 현지 석유화학업체를 인수하며 파키스탄에 처음 진출했으며 2010년에는 파키스탄 제과업체인 콜손을 인수하면서 제과시장에도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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