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태어난 영국 왕위계승 서열 3위의 조지 알렉산더 루이스 왕자가 23일 세례를 받았다. 조지 왕자를 포함해 영국 왕실 4대가 한자리에 모인 자리였다. 영국 왕실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비롯해 찰스 왕세자, 윌리엄 왕세손 부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런던 세인트 제임스궁 예배당에서 비공개로 세례식을 치렀다고 이날 밝혔다. 조지 왕자는 이날 빅토리아 여왕의 첫 딸인 빅토리아 공주의 세례식 복장을 재현한 드레스를 입었다. 영국 왕실 일가는 조지 왕자의 세례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했다. 유명 사진작가 제이슨 벨이 촬영했다. 영국 왕족 4대가 함께 세례식 기념사진을 찍은 것은 1894년 영아였던 에드워드 8세와 그의 아버지 조지 5세, 할아버지 에드워드 7세, 증조모인 빅토리아 여왕 이후 119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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