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1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 1% 나눔재단’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출범한 포스코 1% 나눔재단은 첫 사업으로 태풍 ‘하이옌(海燕)’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이재민들을 위해 10만 달러(약 1억600만 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포스코는 앞서 민간구호단체 기아대책에 예탁한 20만 달러를 더해 총 30만 달러를 필리핀 이재민들에게 지원한다.
재단 이사장인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필리핀 이재민들에게 포스코 임직원 3만7000여 명의 정성으로 마련한 기부금을 전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스코 1% 나눔재단은 포스코 및 계열사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1%를 기부해 운영하는 복지재단으로, 올해는 포스코 및 계열사 임직원이 낸 기부금과 회사가 출연한 기부금 총 40억 원을 재원으로 사업을 벌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