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필리핀 태풍피해 이재민에 30만달러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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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눔재단’ 출범식

정준양 포스코 회장(가운데) 등 포스코 1% 나눔재단 이사들이 1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17층 재단 사무실 앞에서 현판식을 가진 뒤 재단 출범을 축하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정준양 포스코 회장(가운데) 등 포스코 1% 나눔재단 이사들이 1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17층 재단 사무실 앞에서 현판식을 가진 뒤 재단 출범을 축하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1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 1% 나눔재단’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출범한 포스코 1% 나눔재단은 첫 사업으로 태풍 ‘하이옌(海燕)’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이재민들을 위해 10만 달러(약 1억600만 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포스코는 앞서 민간구호단체 기아대책에 예탁한 20만 달러를 더해 총 30만 달러를 필리핀 이재민들에게 지원한다.

재단 이사장인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필리핀 이재민들에게 포스코 임직원 3만7000여 명의 정성으로 마련한 기부금을 전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스코 1% 나눔재단은 포스코 및 계열사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1%를 기부해 운영하는 복지재단으로, 올해는 포스코 및 계열사 임직원이 낸 기부금과 회사가 출연한 기부금 총 40억 원을 재원으로 사업을 벌인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포스코#포스코 1% 나눔재단#하이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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