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를 통해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보여줘 기쁘다. 올림픽에 비해 소외된 패럴림픽을 위해 적극적인 스포츠 외교를 하고 싶다.”
나경원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KPC) 부위원장(50·사진)이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에 당선됐다. 나 부위원장은 24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IPC 정기총회 1차 투표에서 총 150표 가운데 99표를 얻어 집행위원으로 뽑혔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한 3명 가운데 표가 가장 많았다. IPC 최고 의결기구인 집행위원회는 선출직 10명과 위원장, 부위원장, 그리고 선수 대표 3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선거에는 25명이 후보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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