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사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는 ‘LG와 함께하는 제10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 본선대회에 참가할 17개국 64명이 결정됐다.
9, 10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린 DVD 예비심사에는 피아니스트 김영호 연세대 교수, 신수정 서울대 명예교수, 임종필 한양대 교수, 조숙현 가천대 교수, 조영방 단국대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21개국 142명의 지원자가 제출한 연주 DVD 영상을 보며 출전 가능 여부를 ○, ×로 표시하는 방식으로 채점한 뒤 합산해 예비심사 합격자를 가렸다.
합격자 64명 중에는 한국인이 2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인 11명, 미국인 7명, 일본인 4명 순이었다.
예비심사 합격자들은 2014년 3월 18∼30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지는 본선대회에 참가한다. 예비심사 결과는 11일 콩쿠르 홈페이지(www.seoulcompetition.com)를 통해 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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