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협성문화재단(이사장 박석귀)은 17일 오후 3시 부산 동구 수정동 협성타워에서 제3회 협성사회공헌상 시상식을 열었다. 국위선양 부문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박인비 선수(25·여), 교육문화예술 부문 정련 스님(73·동국대 이사장), 경제진흥 부문 이장호 BS금융지주 고문(66), 과학기술 부문 민계식 전 현대중공업 회장(72), 사회봉사 부문 말리 홀트 홀트아동복지회 이사장(79)이 각각 상을 받았다. 특별상은 시인 김지하 씨(73)가 받았다.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0만 원이 주어졌다. 협성문화재단은 향토 건설사인 협성종합건업 정철원 회장(67)이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2010년 사재를 털어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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