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집무실 온통 붉은색이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일 03시 00분


전화-책상-책장-벽… 첫 공개
“중국인들 꿈 이루자” 새해인사

지난해 12월 31일 신년사를 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집무실이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면서 중국인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출처 CCTV
지난해 12월 31일 신년사를 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집무실이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면서 중국인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출처 CCTV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집무실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집무실의 전반적인 톤은 붉은색. 책상과 책장을 붉은색 나무로 만들었고 책상에 앉은 시 주석 뒤쪽 벽 역시 붉은색 계통이다. 벽에 걸린 만리장성 그림과 시 주석이 앉은 의자 사이에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가 세워졌다. 흥미롭게도 책상 위에는 2대의 빨간색 유선전화기와 1대의 흰색 전화기가 놓여 있다. 고위급 인사들과 바로 연결되는 직통전화이자 보안이 강화된 전화기로 알려졌다. 한편 시 주석은 새해 인사를 통해 “2014년에는 개혁의 길에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딜 것”이라며 “중국인들의 꿈을 이루고 세계 각국 국민이 함께 발전하는 한 해가 되자”고 기원했다.

베이징=이헌진 특파원 mungchii@donga.com
#시진핑#집무실#붉은색#전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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