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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유씨, 中 민성은행 고문 초빙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1-06 03:00
2014년 1월 6일 03시 00분
입력
2014-01-06 03:00
2014년 1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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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사진)이 중국 7위의 민성(民生)은행 고문으로 초빙됐다. 김 전 회장은 그동안 아시아의 은행연합회 격인 아시아금융협력연맹 고문을 맡아 왔다.
5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4일 중국 하이난(海南)으로 출국해 두 달간 하이난 민성은행 연수원에 머물 예정이다. 김 회장은 고문으로 활동하며 민성은행의 인수합병(M&A), 리스크 관리 시스템 등의 분야에 대해 조언할 계획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한국 금융인이 외국 금융사 고문으로 초청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앞으로 김 전 회장이 중국에서 주로 활동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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