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천일염의 김정현 4단(23·사진)이 바둑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김 4단은 8일 ‘201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폐막식에서 발표된 바둑 팬과 기자단 투표 집계 결과 MVP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신안천일염의 3지명으로 정규시즌 10승 4패, 포스트시즌 6전 전승으로 소속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상금 1000만 원. 감투상은 이지현 4단(티브로드), 신인상은 김세동 5단(티브로드), 다승상은 박정환 9단(정관장)이 받았다. 앞서 락스타리그 시상식에서는 한승주 2단(킥스)이 다승상과 우수기사상을, 최정 4단(포스코켐텍)이 여자기사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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