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대 재학생들이 국내 고등학생에게 글로벌 리더십을 가르치는 3회 ‘날개 나눔 리더십 콘퍼런스’가 7일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한화그룹 후원으로 10일까지 경기 가평군 한화인재경영원에서 열린다. 한국인 유학생과 외국인 학생 등 12명으로 구성한 ‘날개나눔’ 팀이 멘토가 돼 국내 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영어로 강의와 토론을 진행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백소현 날개나눔 공동대표(응용수학과 3학년)는 “하버드대 학생으로서 누린 여러 사회적 혜택뿐 아니라 대학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들과 공유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