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하(42·사진)가 13년 만에 방송 활동에 나섰다. 10일 개신교 선교방송인 극동방송 라디오에 따르면 심은하는 6일부터 ‘심은하와 차 한잔을’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일 오후 1시 45분에 방송되는데 3∼5분 길이의 칼럼 형식으로 신앙과 관련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심은하의 프로그램 진행은 방송을 재개하는 차원이 아니라 신앙인으로 선교에 참여하는 취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은하는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작품 활동을 중단한 뒤 이듬해 연예계에서 은퇴했고, 2005년 당시 자유선진당 대변인이던 지상욱 씨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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