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황금화환상’ 고은 시인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1일 03시 00분


고은 시인(81·사진)이 마케도니아 스트루가 국제 시(詩) 축제에서 수여하는 황금화환상의 2014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창비가 20일 밝혔다. 1966년 제정된 황금화환상은 권위 있는 국제 시인상으로 시인의 작품과 영향력을 고려해 매년 수상자를 뽑는다. 역대 수상자 중 파블로 네루다(1972년)와 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2003년)는 노벨 문학상을 받았고 아도니스(1997년)도 노벨상 단골 후보다. 시상식은 8월 스트루가에 있는 시의 전당에서 열린다.
#고은#황금화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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