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사랑의 종착역’ 원로가수 남강수씨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5일 03시 00분


‘사랑의 종착역’을 부른 원로가수 남강수(본명 이동휘·사진) 씨가 3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6세. 1938년 부산 출신인 고인은 1965년 ‘백마강 길손’으로 데뷔해 1960년대 말까지 지구레코드 전속 가수로 활동하며 ‘향수의 야간열차’와 ‘사랑의 종착역’ 등 70여 곡을 발표했다. 1987년 동료 가수 김활선과 듀엣 ‘죽마고우’로 활동했다. 유족은 부인 김경애 여사와 딸 도경, 사위 고승훈 씨가 있다. 빈소는 경기 고양시 동국대 일산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은 5일 오전 9시 30분이다. 031-961-9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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