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종착역’을 부른 원로가수 남강수(본명 이동휘·사진) 씨가 3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6세. 1938년 부산 출신인 고인은 1965년 ‘백마강 길손’으로 데뷔해 1960년대 말까지 지구레코드 전속 가수로 활동하며 ‘향수의 야간열차’와 ‘사랑의 종착역’ 등 70여 곡을 발표했다. 1987년 동료 가수 김활선과 듀엣 ‘죽마고우’로 활동했다. 유족은 부인 김경애 여사와 딸 도경, 사위 고승훈 씨가 있다. 빈소는 경기 고양시 동국대 일산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은 5일 오전 9시 30분이다. 031-961-9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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