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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박은지 노동당 부대표 사망…10일 영결식 진행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3-10 10:28
2014년 3월 10일 10시 28분
입력
2014-03-10 10:28
2014년 3월 10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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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故박은지 노동당 부대표/동아일보DB
노동당은 고(故) 박은지 당 부대표(35·여)의 영결식을 10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동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중앙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을 한 뒤 서울 대한문 앞에서 영결식을 진행한다. 이후 노동당 당사에서 노제를 진행한 뒤 오후에 마석 모란공원에서 하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고 박은지 부대표는 8일 오전 4시 반경 서울 동작구 사당동 자택 베란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이혼 후 혼자 아이를 키워온 고 박은지 부대표는 최근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 박은지 부대표는 중학교 교사 출신으로 2008년 정계에 입문해 진보신당 부대변인과 대변인을 지냈다. 진보신당이 노동당으로 이름을 바꾼 뒤 대변인과 부대표를 겸임하다 1월 대변인직을 사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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