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원 신한은행장(사진)이 육아휴직을 끝내고 복직한 ‘엄마 직원’ 200여 명에게 직접 쓴 편지와 책을 선물해 화제를 모았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서 행장은 평소 외부에 알리지 않고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어 왔다.
이번 깜짝 선물도 한 직원이 사내 게시판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이 직원은 “행장님이 보내준 봉투를 열어보니 ‘육아와 업무 모두 훌륭하게 해내고자 노력하는 여러분이 정말 고맙고 대견하다’란 편지와 함께 ‘여덟 단어’라는 책이 들어 있었다”며 “나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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