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유관순상 김종원 삼동소년촌 명예원장 수상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25일 03시 00분


24일 유관순 열사의 모교인 서울 중구 정동길 이화여고에서 제13회 유관순상 시상식이 열렸다. ‘유관순상’을 수상한 김종원 삼동소년촌 명예원장(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유관순횃불상’을 수상한 여학생들이 상장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24일 유관순 열사의 모교인 서울 중구 정동길 이화여고에서 제13회 유관순상 시상식이 열렸다. ‘유관순상’을 수상한 김종원 삼동소년촌 명예원장(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유관순횃불상’을 수상한 여학생들이 상장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4일 유 열사의 모교인 서울 이화여고 유관순기념관에서 제13회 유관순상 시상식을 가졌다. 김종원 삼동소년촌 명예원장(76)이 유관순상을, 경북포항제철고 이현주 양 등 전국 고교 1학년 여학생 14명이 유관순횃불상을 받았다. 안 지사는 “수상자들은 인류 평화와 조국 독립을 위해 일제에 항거한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이 시대에 맞게 승화 발전시켜가는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 참여와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상식에는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과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 곽정현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장, 류근창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명예회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 오장섭 전 건설교통부 장관, 송보경 이화여고 총동창회장, 강순자 이화여고 교장 등이 참석했다. 유관순상은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여성이나 여성단체를 선발 시상하기 위해 충남도와 이화여고, 동아일보사가 2001년 제정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제13회 유관순상 시상식#김종원#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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