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미술가 모임 ‘재중국 한인 미술협회’(회장 박재림)가 3∼12일 베이징(北京) 차오양(朝陽) 구 798 예술구의 ‘아트박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연다. 협회는 지난해 4월 창립됐으며 베이징을 대표하는 예술거리 진출은 처음이다. 회원 70여 명 중 30명이 회화와 서예 작품 등을 선보였다.
주제는 ‘터치’. 박 회장은 “미술가의 터치로 만들어진 작품이 관객의 마음을 터치하기 바란다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전시회에는 주중 한국대사관에서 권영세 대사 부인인 류지혜 여사, 김진곤 한국문화원장, 박은하 공사, 이미연 참사관 등이 참가했다. 또 작가 김용우 김강훈 강은주 윤일권 박재림 김미란 김현하 류시오 양호정 박건해 최례 씨, 국악인 권태경 씨, 박병욱 박가림 협회 회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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