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 경선에 도전장을 던진 아이돌 스타가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ABC뉴스 등 미국 언론은 13일 민주당 하원 후보 경선에 나선 클레이 에이킨(35·사진)의 승리가 사실상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에이킨은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2(2003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아이돌 스타다. 에이킨이 출마한 민주당 노스캐롤라이나 주 연방 하원 12지구의 개표 결과 에이킨의 득표율은 40.86%로 11월 본선에 나가는 데 필요한 40%를 넘긴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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