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前 주한미군사령관, 美로펌 고문으로 새출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2일 03시 00분


월터 샤프 전 주한미군사령관(가운데)이 지난달 30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매케나 롱 앤드 알드리지의 고문 취임식에서 정성기 지식재산권 부문 대표변호사(왼쪽), 제프리 헤이딧 총괄 대표변호사와 포즈를 취했다.
월터 샤프 전 주한미군사령관(가운데)이 지난달 30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매케나 롱 앤드 알드리지의 고문 취임식에서 정성기 지식재산권 부문 대표변호사(왼쪽), 제프리 헤이딧 총괄 대표변호사와 포즈를 취했다.
월터 샤프 전 주한미군사령관(2008∼2011년)이 미국 법률회사인 매케나 롱 앤드 알드리지의 고문으로 영입됐다. 정성기 지식재산권 부문 대표변호사는 “한국의 중소기업 등을 상대로 영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에 따라 굳건한 한미동맹의 상징 격인 샤프 전 사령관을 영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샤프 전 사령관은 이날 취임식에서 “한미 양국의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 관계는 미래에도 더 강력해질 것이며 미국 기업들의 사업 기회도 더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매케나 롱 앤드 알드리지는 미국 법률회사 가운데 연방정부 조달업무를 처음으로 시작해 현재 이 분야에서 상위 3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종합 법률회사다.

워싱턴=신석호 특파원 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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