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KT빌딩 내 회의실에서 또래멘토들과 상견례를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래멘토는 열정과 남다른 가치관으로 각종 편견과 실패를 딛고 자신만의 삶을 개척하고 있는 20, 30대 대학생 직장인 창업가 등이다. 5월부터 두 달에 걸쳐 신청자들의 응모를 받아 서류, 면접 심사 등을 거쳐 19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청년드림센터와 청년위원회가 여는 각종 행사에 참석해 그동안 자신이 겪어온 경험과 위기를 극복한 비결 등을 또래들과 공유하며 취업, 창업 등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멘토링도 한다. 또래멘토들은 다음 달 청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발대식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김상희 청년위원회 정책단장은 “이미 성공한 선배들이 후배를 가르치고 이끄는 방식의 멘토링은 많지만 동년배들이 서로 고민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멘토링은 흔하지 않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또래 젊은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