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 박의섭 종법사(사진)가 20일 오후 5시경 환원(還元·‘별세’라는 뜻의 천도교 용어)했다. 향년 98세.
천도교 4번째 대도주(大道主·현재 교령)인 박인호(朴寅浩)의 손자로 서울에서 태어났다. 종무위원과 경리관장, 천도교 유지재단 이사 등을 지냈고 1986년 덕산포 도정 등으로 활동하다 2005년 종법사로 추대됐다. 유족으로는 아들 기성(전 산업은행 국제부장) 기현 씨(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딸 기영 기숙 씨가 있다. 발인은 22일 오전 10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4호실 02-3410-6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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