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납품 사업을 하면서 20년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온 이현옥 상훈유통 대표(75)의 누적 기부금액이 최근 100억 원을 넘어섰다.
상훈유통은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달 28일부터 8일간 대전보훈요양원 등 전국 보훈병원과 보훈요양원, 상이군경복지관 등 14개 기관에 총 1억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1994년 회사 설립 후 이 대표가 기부한 액수는 100억 원을 넘어서게 됐다.
1960년대 말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이 대표는 매년 보훈 관련 국가유공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유공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3월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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