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소설가 故황순원 부인 양정길 여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9월 6일 03시 00분


소설가 황순원(1915∼2000)의 아내 양정길 여사가 5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9세. 고인은 1935년 일본 나고야 금성여자전문 재학 시절 동갑인 황 작가를 만나 결혼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황동규 서울대 명예교수와 민규 전 조선일보 기자, 딸 선혜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발인은 7일 오전 8시. 유족은 경기 양평군 소나기마을 황순원문학관 내 황 작가 묘에 합장할 예정이다. 02-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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