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평생 희망은 내 마지막 수표가 부도나는 것이다.” 17일 영국 BBC에 따르면 아일랜드계 가톨릭 이민자 집안 출신인 미국 억만장자 자선사업가 척 피니 씨(83·사진)의 총재산은 약 40억 파운드(약 6조8000억 원)에 이른다. 그는 “부(富)는 다른 사람을 돕는 데 써야 한다”고 말해왔고 ‘살아 있는 동안 기부하기’를 실천해왔다. ‘부도난 마지막 수표’는 “한 푼도 남기지 않고 다 기부하겠다”는 뜻이다. 자신의 자선단체에 ‘2016년까지 내 모든 재산을 남김없이 기부하라’고 지시한 피니 씨는 최근 2500만 파운드를 북아일랜드에 기부했다. 이것은 그의 마무리 기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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