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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같이 있을까?” 연인 은밀한 제안, 男女 반응보니…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10-08 18:02
2014년 10월 8일 18시 02분
입력
2014-10-08 16:50
2014년 10월 8일 1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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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아닷컴DB(해당 기사와 관계 없음)
"오늘밤 같이 있을까? 집에 들어가기 싫은데…."
미혼 남녀는 잠자리를 시사하는 연인의 은밀한 제안에 어떤 반응을 보일까? 대다수 남녀는 연인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미혼 남녀 536명을 대상으로 '본인이 교제 중인 이성에게 직·간접적으로 첫 잠자리를 제안할 때 상대의 반응'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 질문에 남성은 상대 여성이 '못 이긴 척 수용한다(46.6%)', '기꺼이 수용한다(34.3%)', '완곡하게 거절한다(16%)', '완강하게 뿌리친다(3.1%)' 순으로 반응한다고 대답했다.
여성은 상대 남성이 '기꺼이 수용한다(66.8%)', '못 이긴 척 수용한다(26.1%)', '완곡하게 거절한다(7.1%)' 순으로 반응한다고 골랐다. '완강하게 뿌리친다'는 대답은 없었다.
남녀 모두 '기꺼이'나 '못 이긴 척' 수용한다는 대답이 주를 이뤘다. 만약 상대방이 잠자리 제안을 거절한 경우 몇 번까지 시도하겠냐는 질문에는 남성이 여성보다 끈기를 보였다.
남성은 '세 번까지(40.3%)', '두 번까지(27.2%)', '다섯 번까지(17.9%)', '한 번만(10.1%)' 등의 순이다. 반면 여성은 '두 번까지(46.3%)', '한 번만(35.8%)', '세 번까지(13.8%)' 등을 골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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