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의 외아들 시형 씨(36)가 9일 서울 중구 동호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는 시형 씨와 미국 유학 시절부터 10년 이상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진 손모 씨.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과 지인 100명만 초청해 비공개로 치러졌다. 지난해 9월 만기 출소한 이 전 대통령의 둘째형 이상득 전 의원도 참석했다.
정치권에서는 친이(친이명박)계인 김기현 울산시장이 참석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초대장도 보내지 않았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명박 정부 마지막 대통령실장을 지낸 하금열 전 실장은 인사만 하고 돌아갔으며 장다사로 전 총무비서관, 임재현 비서관 등 극히 일부 참모진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형 씨는 2007년 대통령선거 때 진짜 소유주가 누구인지 논란이 됐던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의 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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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0 05:28:24
아하 그립구나,,,,이명박 그 시절,,,
2014-10-10 09:08:04
2007년 12월 새민련 정동영한테 대권 넘어가면 대한민국 공산화 된다는 심정으로 다스 회사가 이명박 회사지만 국민이 눈감고 대통령 만들었습니다. 저는 정동영 비판했다고 징역 6개월 13일(구치소에서 13일 불법 감금) 출소 했습니다
2014-10-10 09:05:00
외아들이 다스 임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면 당연히 이명박 회사 맞습니다. 서류상으로는 이명박 회사 아닌것처럼 하고...돈이 많아 대통령 월급을 발갱이들한테 공격 안받을려고 발갱이 수괴 박원순 재단에 갖다 바친 것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