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호 KOTRA 사장(사진)이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쿠바에서 한국과 쿠바 간 경제 협력과 문화 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호세마르티’ 특별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쿠바 독립을 이끈 문화 혁명가 호세 마르티를 기리기 위해 설립된 쿠바 비영리기관인 ‘호세마르티 문화원’이 주관했다. 오 사장은 “앞으로 쿠바와의 경제 협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KOTRA는 2012년부터 한국과 쿠바 간 무역 확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호세마르티 문화원과 함께 한국 인기 드라마를 쿠바 국영방송을 통해 방영하고 한국어 강좌를 개설하는 등 문화교류 사업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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