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성형·미용 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홍보하는 ‘아시아의료미용교류협회’가 발족한다. 이의한 아시아의료미용교류협회 창립위원장은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국제회의장에서 아시아 의료미용 전문가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립식을 열고 ‘의료미용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교류협회에는 화상 흉터 및 피부이식 전문가인 한강수병원 최재구 원장 등 한국의 미용성형 전문가 25명, 딩샤오방(丁小邦) 중국의학과학원 박사와 공군총의원 왕중제(王忠杰) 부주임 등 중국 전문가 150여 명이 참가한다. 또 대만 홍콩 태국 베트남의 의료미용 관계자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성형외과를 운영하는 이 위원장은 “각개약진 식으로 해외에 진출하고 있는 한류 의료미용 산업이 체계적으로 각국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중국을 위주로 한 전문가 그룹을 결성했다”며 “의료미용 산업 수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신기술을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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