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 함께하는 제11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 13개국 49명 바이올린 1차 예선무대 올라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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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동아미디어센터 20층 CC큐브 회의실에서 ‘LG와 함께하는 제11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 DVD 예비심사가 열렸다. 심사위원들이 지원자들의 바이올린 연주를 들으며 채점하고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동아미디어센터 20층 CC큐브 회의실에서 ‘LG와 함께하는 제11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 DVD 예비심사가 열렸다. 심사위원들이 지원자들의 바이올린 연주를 들으며 채점하고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서울시와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LG와 함께하는 제11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바이올린 부문) 1차 예선심사에 참가할 13개국 49명이 가려졌다.

17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동아미디어센터 20층 CC큐브 회의실에서 열린 DVD 예비심사에는 강효 미국 줄리아드음악원·예일대 교수, 김남윤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김현미 가천대 교수, 이경선 서울대 교수, 정준수 경희대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심사위원들은 20개국 104명의 지원자가 제출한 DVD 영상을 보며 출전 가능 여부를 ○×로 표시하는 방식으로 채점한 뒤 합산해 예비심사 합격자를 정했다.

합격자 49명의 국적은 한국이 18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 10명, 중국 6명, 일본 5명 순이다.

김남윤 교수는 “참가자들의 수준이 전체적으로 높다. 국내 참가자들의 수준도 상당히 올라갔다”고 평가했다. 강효 교수는 “각국의 참가자들이 자기만의 스타일로 개성 있는 연주 실력을 뽐냈다”며 “이번 콩쿠르는 상당히 수준 높은 국제콩쿠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비심사 합격자들은 내년 3월 18일부터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1차 예선에 참가한다. 예비심사 결과는 19일 콩쿠르 홈페이지(www.seoulcompetition.com)에 공지한다.

김정은 기자 kim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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