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 의원-김경란씨 ‘나눔 결혼식’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7일 03시 00분


축의금 남수단 어린이돕기 기부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이 6일 오후 6시 반 서울 강남구 삼성동 ‘더라빌’에서 방송인 김경란 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주례는 극동방송 회장인 중앙침례교회 김장환 원로목사가 맡았다.

김 의원 측은 “이날 결혼식에 남수단 아이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 부스를 설치해 하객들 이름으로 아이들을 돕기로 했다”며 “2월 중 어린이재단과 함께 남수단을 방문해 학교 설립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아주대 학생회장 출신으로 19대 비례대표로 등원했고 박근혜 대선후보 캠프 청년 특보,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장 등을 거쳤다. 현재 수원 장안 새누리당 당협위원장 공모에 응해 친박(친박근혜)계 박종희 전 의원과 경합 중이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김경란 씨는 2012년 퇴사해 프리랜서를 선언한 뒤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태원 기자 triplet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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