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중앙도서관 관정관’ 준공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6일 03시 00분


600억 기부 이종환 이사장 “글로벌 지성의 산실 되길”

5일 서울대에서 열린 중앙도서관 관정관 준공식에서 이종환 관정이종환교육재단 이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성낙인 서울대 총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이수성 전 국무총리(왼쪽에서 일곱 번째)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서울대 제공
5일 서울대에서 열린 중앙도서관 관정관 준공식에서 이종환 관정이종환교육재단 이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성낙인 서울대 총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이수성 전 국무총리(왼쪽에서 일곱 번째)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서울대 제공
서울대가 600억 원의 기부를 받아 지은 ‘중앙도서관 관정관’이 5일 문을 열었다.

중앙도서관 관정관은 5일 오후 3시 성낙인 서울대 총장, 이종환 관정이종환교육재단 이사장, 김재순 전 국회의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었다.

도서관 신축에 600억 원을 기부한 이 이사장은 헌정사를 통해 “한국 지성의 요람에서 나아가 글로벌 지성의 산실이 되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밝혔다. 관정관은 2013년 5월 기공식을 가진 후 1년 9개월의 공사를 거쳐 완공됐으며 서울대 교직원과 동문이 100억 원 이상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도서관 관정관은 지상 8층 건물로 돼 있으며 대형 열람실과 그룹 스터디룸 등으로 꾸며졌다. 이번 신축으로 서울대 중앙도서관은 국내 대학 도서관 중 최대 장서, 최대 규모를 갖추게 됐다.

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
#서울대#중앙도서관#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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