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병 구한 소대장에 ‘참군인상’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6일 03시 00분


육군훈련소에서 수류탄 폭발 직전 훈련병을 구한 소대장 김현수 상사(32)가 ‘참군인상’을 받았다. 김요환 육군참모총장(대장)은 5일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용기’라는 글자가 새겨진 ‘참군인상 배지’를 김 상사의 전투복 왼쪽 가슴에 달아주고 포상금을 전달했다. 김 총장은 “김 상사는 투철한 희생정신과 용기로 부하 사랑을 실천해 군과 국민을 감동시켰다”고 격려했다. 김 상사는 지난달 23일 송모 훈련병이 안전핀을 제거하고 던진 수류탄이 인근 호 안에 떨어지자 목숨을 걸고 훈련병을 대피시켰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참군인상#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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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추천 많은 댓글

  • 2015-02-06 05:37:21

    온통 언론보도에 군내부 부패상만 해대니 우리 국군이 어쩔려고 그러나 하고 걱정햇는데 이런 훌륭한 아들이 있었군요. 많이 격려하고 모범군인으로 모든 군이 따르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 2015-02-06 08:50:49

    죽고나면 영웅이니 뭐니 난리부르스 치지말고 살아남은 사람도 최대한의 포상을 해라! 표창이 뭐니?

  • 2015-02-06 11:35:15

    이런 군인은 군인상 배지가 아니라 훈장포상으로 훌륭한 군인상 표상으로 삼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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