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시사만화 ‘나대로 선생’ 작가 이홍우화백 상명대 석좌교수 임용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13일 03시 00분


동아일보 시사만화 ‘나대로 선생’을 그렸던 이홍우 화백(66·사진)이 상명대 석좌교수에 임용됐다. 시사만화가가 석좌교수가 된 건 처음이다. 이 화백은 3월부터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소속으로 ‘시사만화 연구’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이 화백은 2011년 3월부터 2년간 동 대학 문화예술대학원 만화영상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한국시사만화가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1967년 시사만화를 시작한 이 화백은 동아일보에 1980년 11월 12일부터 2007년 12월 26일까지 27년간 ‘나대로 선생’ 8568회를 연재했다.

지난해부터는 채널A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나대로 선생’을 선보여 왔다. 최근에는 채널A ‘쾌도난마’(월∼금 오후 4시 20분)에 매주 금요일 출연해 2편의 촌철살인 ‘나대로 선생’을 소개한다.

이 화백은 “최근 청와대 비선 논란을 1987년 대통령선거의 ‘1노 3김’에 빗대 ‘1노(老·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 3문(청와대 문고리 권력 3인방)’으로 표현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방송은 시청자 반응을 바로 알 수 있어서 재밌다”고 말했다.
#이홍우#나대로 선생#작가#상명대#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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