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신 한기총 前대표회장 소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18일 03시 00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지낸 이만신 원로목사(사진)가 17일 오전 급성폐렴에 의한 합병증으로 소천했다. 향년 86세.

1929년 전남 신안 출생인 고인은 서울신학대, 숭실대(학부)와 건국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풀러신학교 등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4년 서울 종로구 중앙성결교회 담임목사를 시작으로 26년간 목회를 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서울신학대 이사장, 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교계에선 기독교 100년사에 10대 설교가로 꼽힌다.

유족으로 아들 현명 씨, 딸 현정 현미 씨가 있다. 장례는 한국기독교교회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예배는 21일 오전 10시 중앙성결교회에서 열린다. 02-207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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