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애국지사 남상철 선생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24일 03시 00분


일제강점기 중국에서 항일운동을 펼친 애국지사 남상철 선생(사진)이 22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경기 영평(현 포천) 출신인 고인은 1943년 일제에 강제로 징집돼 중국 산시(山西) 성에 주둔하고 있던 일본군 3541부대에 있다가 이듬해 11월 일본군을 탈출해 중국 충칭(重慶) 대한민국임시정부 광복군 총사령관 경위대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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