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은 경제 재도약 골든타임… 상공인 앞장서야”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25일 03시 00분


박용만 서울상의 회장 재선

2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신임 서울상의 회장으로 재선출된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신임 부회장 3명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박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이만득 삼천리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2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신임 서울상의 회장으로 재선출된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신임 부회장 3명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박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이만득 삼천리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올해는 경제 재도약을 가름하는 골든타임입니다. 올해를 슬기롭게 보내느냐에 따라 한국 경제의 앞날이 상당 부분 정해질 겁니다.”

24일 제22대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재선출된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또 “상공인들이 조금 더 혁신하고 노력한다면 머지않아 희망의 싹이 피어날 것”이라며 “상공인부터 솔선수범해 사회 구석구석에 빛이 비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열린 서울상의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 임기는 2018년 3월까지다.

박 회장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서울상의 부회장으로 영입한 배경에 대해 “유통업계의 상황과 위상, 정 부회장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정 부회장과 이만득 삼천리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등 3명이 서울상의 부회장으로 정식 선임됐다.

김호경 기자 whalefisher@donga.com
#박용만#서울상의#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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