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방송중학교 6곳(신입생 668명)이 새로 문을 연다. 4일 교육부에 따르면 7일에 강원 남춘천중을 시작으로 서울 아현중, 강원 원주중과 강릉중, 전북 전라중, 경남 진주중이 잇달아 개교 및 입학식을 한다. 방송중은 중학교 학력을 취득하지 못한 성인과 학업 중단 청소년을 위해 운영되는 공립 중학교다. 온라인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는데도 올해 신입생 가운데 50∼80대 늦깎이 학생이 약 90%(577명)를 차지할 정도로 만학 수요가 많다.
2013년 도입된 방송중은 기존에 운영 중인 6곳을 합쳐 총 12곳으로 늘었다. 내년 3월에는 울산, 제주, 경기 등에서 4곳 이상이 새로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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