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호 국제형사재판소(ICC) 신임 재판관(48·사법연수원 22기·사진)이 10일 오후 3시(현지 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ICC에서 취임식을 갖고 9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정 재판관은 역대 ICC 최연소 재판관으로, 이번에 퇴임하는 송상현 ICC 소장에 이은 두 번째 한국인 ICC 재판관이다. 서울 여의도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판사로 임용된 후 주오스트리아 대사관 사법협력관 경험을 살려 캄보디아 크메르루주 유엔특별재판소(ECCC) 재판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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