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정부 수립 이후 첫 여성 의정관이다. 의정관은 △국무회의 운영, 국경일, 국빈 공식 환영식 등 정부 의전행사 주관 △국기 나라문장 국새 등 국가 상징 관리 △훈·포장 등 정부포상 운영 등을 맡는다.
1983년 공직 생활을 시작한 김 신임 의정관은 33년간 윤리과장 과천청사관리소장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장 등을 지냈다. 맡은 자리마다 늘 ‘최초의 여성’ 타이틀을 이어갔다. 김 의정관은 “한 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정부 의전이야말로 꼼꼼하고 섬세한 여성이 잘할 수 있는 업무”라며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는 데 힘쓰고 싶다”고 덧붙였다.
행자부는 또 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장(개방형직위)에 여성 민간전문가인 정기애 씨(56)를 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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