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고려대 개교 110주년… ‘고대인상’ 정몽규-윤제균씨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5일 03시 00분


고려대는 개교 110주년을 맞아 5일 오전 10시 반 교내 인촌기념관에서 ‘개교 110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행사를 연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영화감독 윤제균 씨가 ‘자랑스러운 고대인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또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심상기 서울미디어그룹 회장이 특별공로상을, 세월호 참사 당시 마지막까지 제자들을 구하다 목숨을 잃은 단원고 교사 전수영 씨가 사회봉사상을 받는다.

고려대는 이와 함께 학교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한 인물의 공로를 기리기 위한 발전공로상(크림슨 어워드), 지난해 2학기 학부 강의를 담당한 교수 중 수강생의 강의 평가에서 상위 5∼10%에 든 교수 135명이 수상 대상인 석탑강의상 등 다양한 상을 준다.
#고려대#개교 11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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